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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25 07:30 조회1,4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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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는 단열전쟁

신축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률6월부터 50~60%로 상향 의무화고단열 건축자재 수요 크게 늘어결로예방·저비용 앞세운 페인트1등급 창호서 로이유리까지신제품 출시 봇물·마케팅 치열

최근 건축자재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열. 쉽게 이야기하면 열을 얼마나 붙잡아둘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 국가적인 열효율 개선정책과 냉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서민들의 얇아진 지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창호·페인트·유리 등 건자재시장에서 단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3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기존 30~40%에서 50~60%로 높여야 한다. 고단열 건자재 수요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창호업계. 현재 LG하우시스·KCC·한화L&C·이건창호 등 상위 4개 업체가 시장에 출시한 열효율 1등급 창호제품만 240여종에 달한다. 1등급 창호는 높은 가격 탓에 매출기여도가 낮았는데 개정안 시행을 계기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건자재 중 그나마 셀프 시공이 용이한 편인 페인트 역시 단열경쟁이 한창이다. 단열페인트는 실내온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집안 곰팡이를 유발하는 결로현상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KCC·삼화페인트·노루페인트 등이 단열페인트 판매에 적극 나서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매년 두 자릿수 대로 늘어나고 있다.

인테리어 시공업체 관계자는 “단열이 미흡한 건축물의 경우 단열페인트 시공을 하는 것이 결로예방에 가장 간단하면서도 비용도 적게 든다”며 “페인트시공은 두께가 0.5mm 정도에 불과해 공간 활용성도 높고 화재시 연소가 적어 기존의 단열재보다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유리 제품에서도 단열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단열성능이 뛰어난 로이(Low-Emissivity)유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조사들은 유리에 다양한 색상을 입히는 등 컬러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로이유리는 건축용 판유리 표면에 은 등의 금속 산화물로 구성된 얇은 막을 코팅해 일반 판유리에 비해 열효율을 끌어올린 제품을 말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로이유리 시장규모는 약 1,300억원 수준이었고, 오는 2020년께 약 2,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단열유리 시장에서는 LG하우시스와 한글라스가 경쟁 중이다. LG하우시스는 최근 회색과 푸른색 2종의 로이유리를 출시했는데 고층 건축물의 고질적 문제인 눈부심 현상 방지하기 위해 최소 반사율(6%)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한글라스도 최근 회색 색상의 신제품을 내놨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국가주도로 다양한 에너지효율 정책사업이 진행되면서 고단열 건자재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단열성능에만 치중돼 있는 업체 간 경쟁이 앞으로는 디자인 같은 개성 중심의 경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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